용리단길 맛집 라오삐약 다녀온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릴리걸입니다.
요새 삼각지~ 신용산 부근의 상권에
맛집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용리단길"이라는 별칭까지 붙여졌는데요.
오늘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용리단길에 있는 라오스 음식점
"라오삐약"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라오삐약에 다녀온 솔직후기를 가감없이 들려드리도록 해볼게요!!
우선, 가장 먼저 궁금해하실 운영시간입니다.
휴무없이 11:30~22:00까지 운영하구요,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번 있습니다.
라오삐약의 외관입니다.
간판부터 이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눈에 띄는 초록색 바탕에 코끼리가 그려져있어
간판을 못찾아 헤매는 일은 없겠네요. ^^
라오삐약이 맛있다는 얘기가 벌써 입소문을 탔는지
개장시간인 11:30에서 십분 정도만 늦게 도착해도
자리가 꽉 차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근방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점심식사를 위해 찾는 것 같았어요. ^^
웨이팅할 때 조금이라도 편히 기다릴 수 있게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위 사진에서 왼편의 비닐하우스(?) 같은 공간이 바로 대기실입니다.
이런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웨이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기다리는 입장에서 훨씬 편하더라구요.
입구에 걸려있는 화이트보드인데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용도네요.
웨이팅을 하시게 되면 화이트보드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써두시는 것 잊지 마세요!!
저는 오늘 일찍!! 방문했기에 손님이 없을 때
이렇게 내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요
라오스 느낌이 물씬~~ 나는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부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고
테이블 다섯 개 정도가 있는 조그마한 공간입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외부에서 식사가 가능하나
한겨울에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로 왼편에는 주방이 있어 요리를 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첫번째 장은 기본 식사,
두번째 장은 조금은 더 가격대가 있는 요리 메뉴,
세번째 장은 음료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메뉴판 첫장에 있는 까오삐약, 랍, 도가니 국수, 쿠아 미를 시키고
곁들여 먹을 즌만꿍도 시켰습니다.
성격 급한 우리들 ...
주문을 하자마자 개인접시와 젓가락, 수저, 물컵 모두
세팅 완료해놓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저희만 그런거 아니겠죠....?)
저희가 첫번째 손님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한 지 10분도 안돼서 음식이 다 나온 것 같은데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까오삐약, 쿠아 미, 도가니 국수, 랍입니다.
오늘 제가 시킨 음식은 도가니 국수였는데요,
도가니 국수에 대한 리뷰를 조금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도가니 국수 첫 입을 먹은 순간 저는 만족만족 대만족이었습니다.
따끈한 국물은 갈비탕 국물과도 비슷한 느낌인데
담백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와요.
그리고 면발은 쌀국수 특유의 쫄깃 탱탱한 식감이었어요.
무엇보다도 도가니!!
도가니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가니가 큼직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도가니와 소고기를 쌀국수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빨간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평소 도가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에서 가장 속상한 점은 ...
너무너무너무 아쉽게도 즌만꿍!!!
즌만꿍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ㅜㅜ
즌만꿍은 라오스식 새우튀김 요리인데
정말정말정말 강추드릴게요!!
새우를 튀겼으니 어찌 맛이 없을 수 있겠냐만은
여기 새우튀김은 정말 바삭바삭 고소고소 일품입니다.
사진을 못찍은 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 뿐입니다..........
그리고 비록 오늘 제가 선택한 메뉴는 아니지만,
메뉴 한가지만 꼭 추천해드리자면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까오삐약(닭고기 쌀국수)을
추천드릴게요 :D
까오삐약을 시키시면 수란이 들어가있는
담백한 닭고기 쌀국수가 나오는데요
수란을 터뜨린 후 면발을 노른자에 적셔 먹으면
누구나 천국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올때마다 시키는 최애메뉴는 까오삐약입니다)
오늘은 용리단길의 라오스 음식점 "라오삐약"
후기를 솔직하게 알려드렸는데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릴리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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