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푸딩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
한동안 바나나푸딩을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유튜브 먹방에서 바나나푸딩을 보게 되었다 ㅎㅎ
삘 꽂혀서 다음날 바로 바나나푸딩이 맛있다는 연남동 카페 코코로카라에 방문했다 ^-^
연남동에 위치해있고 화요일 빼고 매일 11시에서 21시까지 영업이다.
나는 일요일 1시 반쯤 방문했는데 재고도 넉넉하고 자리도 여유있었던 것 같다.
들어가는 대문은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다. 일반 가정집인가,,? 긴가민가하며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카페의 모습이 딱 드러난다.
입간판이 귀엽길래 찍어봤다.ㅎㅎㅎ
1층에는 주문을 받는 카운터와 좌석이 조금 있었는데, 2층에도 좌석이 있나보다.
나는 1층에서 구매 후 테이크아웃하였기 때문에 2층은 가보진 않았다.
따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이런 진풍경이 ㅠ.ㅠ
맘 같아서는 맛별로 하나하나 싹 쓸어오고 싶다.... 푸딩 포장이 너무 귀여워..ㅠㅠ
나는 푸딩을 사러 온 거지만 여러가지 티케이크, 쿠키, 마들렌, 그래놀라도 같이 팔고 있었다...
디저트순이는 완전 눈돌아감.... @,@
진열되어 있는 마들렌.... 통통하고 반들반들..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럽다...
옆에는 마들렌러스크도 팔던데 다음에 사먹어보고싶다.
여러가지 맛의 마들렌 조각을 러스크로 만들어서 봉지에 담아 파는 것 같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하나씩 주워먹으면 한봉지 순삭일듯.. ㅠㅠ
이건 음료 메뉴판..!! 디저트와 함께 시키기엔 음료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이번엔 디저트만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나오느라 음료를 시키진 않아서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다음엔 여유있게 방문해서 커피랑 같이 먹어보고 싶다.
코코로카라에 들르기 직전에 연남동에서 점심을 먹어서 배가 터질 듯이 부른 상태였다..ㅠㅠ
그래서 겨우 정신줄 붙잡고 바나나푸딩과 얼그레이 마들렌만 사서 나올 수 있었다. ㅎㅎㅎ 배고픈 상태였으면 진짜로 맛별로 다 사왔을수도 ㅋㅋㅋ
따란 집에 와서 꺼내본 바나나푸딩 ㅎㅎㅎ
오는 동안 너무 더워서 많이 흐물흐물(?)해졌을 테니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뒀다가 꺼내보았다!
정말 여기는 포장부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ㅠㅠ
빨간색 체크무늬 뚜껑과 귀여운 스티커 ㅎㅎㅎ 얼른 열어보고 싶은 귀여운 비주얼이다.
ㅎㅎㅎ대망의 코코로카라 바나나푸딩 항공샷!
열자마자 달콤한 바닐라향,,? 바나나향..? 같은게 훅 느껴져서가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ㅠㅠㅠ
영롱한 건 크 게보고 자세히 보고 다시 봐야 하니까 ㅎㅎㅎ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이 사진에 담기는지 모르겠다ㅠㅠㅠ
제일 위층에 부드러운 바나나크림 같은게 깔려있고 그 위에 귀여운 계란과자 두개가 올려져있다!
바나나푸딩을 한숟가락 깊게 떠봤다.
안쪽에는 빵시트가 있는데 생각보다 마냥 흐물흐물 촉촉한 식감이 아니고 적당히 씹을 게 있다고 느껴진다.
다른 후기에 보니까 퍼먹는 바나나케익 같다는 얘기가 있던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마냥 푸딩처럼 흐물하지가 않아서 안쪽에 들어있는 빵 시트지가 케익처럼 느껴진다.
나는 사실 빵 느낌은 거의 안나는 푸딩을 상상했는데 생각과 다른 맛이었지만 이것도 너무 괜찮고 너무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는 완전 달콤하고 적당히 촉촉한 빵시트와 부드러운 크림까지 모든게 조화로운 맛
아 맞다 그리고 집에와서 아메리카노 타서 같이 먹었는데 아메리카노랑 조화가 끝내줌...
이거 드실 분들은 무조건 아메리카노랑 같이 드세요 그냥 찰떡궁합임....
이건 남편이 먹고싶다고 해서 고른 코코로카라 얼그레이 마들렌!!
나도 얼그레이 종류의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서 은근히 기대가 됐다 ㅎㅎㅎ
이 아이도 차갑게 먹어야된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집에와서 냉장보관 했다가 충분히 차가워졌을 때 꺼내먹었다.
한 입 베어무니 꾸덕꾸덕한 얼그레이 잼이 마들렌 중앙에 한가득 들어있다..
잼 완전 꾸덕하고 찐하고 맛있음!!
빵은 촉촉보다는 푸석에 가까웠는데 중간중간 초코칩이 박혀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마들렌은 한번 먹어본 걸로 맛있는 경험이었고, 푸딩은 재구매 의사 100%다.
푸딩이 생각나면 한번씩 코코로카라에 들를 것 같다!
다음에 코코로카라에 방문하게 되면 다른 맛 푸딩을 사서 먹어보고 후기 남겨야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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