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삼각지 맛집의 대표주자 몽탄! 아직도 인기 많네요
지금 사는 곳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몽세권이라는 것이다!
몽탄과 아주 가까워서 웨이팅하는 일이 제법 수월하다.
이곳에 산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총 4번 정도 다녀왔으니 분기마다 한번씩은 생각나는 곳인가보다.
몽탄은 전참시 등 여러 티비프로에 나오면서 굉장히 인기있는 맛집이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주말 아침에는 여전히 몽탄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11시부터 웨이팅 명단 작성이 시작되는데 웬만하면 10시 전부터 줄을 서 있어야 원하는 시간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어느 시간대에 먹어도 상관없으니 오늘 내로 먹어보고만 싶다고 한다면 11시쯤 웨이팅을 하러 가면 된다.
물론 상황은 매번 달라지니 11시에 가도 웨이팅 명단 작성이 마감되어 못 먹을 수도 있다.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나면 대략 몇시쯤 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신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면 전화로 불러주시고, 전화를 받고 15분 내로 전원이 식당에 도착해야 한다.
몽탄 먹기 참 빡세긴 빡세다..................
몽탄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오래된 건물 같다는 느낌이 확 든다.
자리간 간격이 널찍하지는 않다. 뭐 그렇다고 해도 불편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1층에서 이렇게 고기를 초벌하고 계신다.. 후 얼른 다 내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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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식사류, 주류가 있는 메뉴판
우대갈비는 1인분에 25,000원, 짚불삼겹살은 1인분에 15,000원이다.
물론 둘다 맛있다.
자리에 앉으면 이미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
고기에 곁들여 먹을 게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다.
일회용 앞치마가 여기저기 걸려있으니 필요하면 가져다가 쓰면 된다.
물론 몽탄에 한번 다녀오면 옷은 무조건 바로 다 빨아야 한다.. 냄새가 장난이 아님..
우대갈비가 구워지길 기다리고 있다.
몽탄은 직원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고 좋다.
딱 알맞게 맛있게 구워주시기 때문에 최상의 맛으로 우대갈비를 경험할 수 있음.ㅎㅎㅎ
고기를 구워주면서 곁들여먹을 양념들도 설명해주시고 직원들이 대체로 친절하시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설명 들으면서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리기만 하면 됨.
고기를 다 구워먹고 나면 우대갈비에 남아있던 살점들을 다 발라내서 이렇게 또 구워주신다.
갈비에 남아있던 살점들이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요때 볶음밥 시켜서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또 이게 엄청나게 맛도리임.
호불호가 갈리는 양파볶음밥.
나는 넘넘 맛있었는데 별로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단 나는 좋아한다.. 몽탄 가면 볶음밥 무조건 시킴.
그리고 요건 짚불삼겹살..!! 삼겹살 3인분을 시키면 대충 이정도 양이다.
몽탄은 워낙 우대갈비로 유명하니 여태 삼겹살은 안먹어보다가 4번째 방문 때 처음으로 시켜먹어봤다.
헉,,!!! 맛있었다. 진작 삼겹살도 시켜먹을걸~~~
삼겹살도 다 구워주신다.
고기 주변으로 떡과 대파, 마늘도 같이 구워주신다.
나는 고기 못지않게 떡도 좋아해서 떡도 항상 잔뜩 먹고 온다.
떡 좀 더 주실수 있나요.........? 여쭤보면 떡을 더 가지고와서 구워주신다 ㅎㅎㅎ
오래 구워졌을 때 겉면은 파삭바삭하고 속은 부풀어서 퐁실몽실해지는 떡의 그 식감이 좋다.
고기 찍어먹는 소스에 떡도 찍어먹으면 되게 맛있다.
8000원짜리 몽탄 비빔냉면!!!
남편이 고기랑 같이 먹는 비빔냉면을 좋아해서 꼭 시키게 된다.
양념이 삼삼해서 그런지 내입맛에는 비빔냉면이 특별하게 맛있진 않다.. 그냥 보통의 비빔냉면..
그래도 남편은 좋아하는 걸 보니 역시 입맛은 사람마다 다 다른가보다.
7000원짜리 된장찌개!!! 내 입맛엔 넘 맛있었다.
커다란 애호박 덩어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게 몽탄 된장찌개 특징인듯.
된장에 들어있는 호박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넘넘 좋다!
나름 몽탄에도 있는 창가(?) 자리 ㅎㅎㅎ 별것 아닌 뷰지만 창가에 앉으면 시야가 탁 트여서 좋긴 좋다.
분기에 한번씩 생각나는 맛집이니 봄이 오면 또 한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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