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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준비

[몰디브 시암월드] 신혼여행으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수상비행기, 선셋비치풀빌라)


출발 전부터 내가 과연 이 여행을 갈 수나 있는 것인지 걱정이 많았다.
주춤하는 듯했던 코로나의 재확산, 바빠진 회사 업무, 폭우 등등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의 연속이었달까.....
정말 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것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무사히 몰디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대망의 몰디브 도착 첫날!


몰디브 입국장에서부터 잔뜩 긴장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입국장에서는 여권 제시 + 얼굴 확인만 하고 바로 통과였다!

수화물을 찾고 공항을 나서니 수많은 리조트 직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암월드 피켓은 못찾았지만, 걱정하지 않고 바로 뒤편에 21번 시암월드 데스크로 이동!
직원분들끼리는 전부 아는 사이인건지, 친절하게 시암월드 피켓을 들고 있는 직원분한테로 안내를 해주셨다.


 


우리는 몰디브 공항에서 시암월드까지 수상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공항에 나와있는 시암월드 직원분께서 수상비행기에 짐을 싣기 위한 수화물 무게 측정부터 티켓 발급까지 도와주셨다.

이후에 말레 공항에서 수상비행기 선착장으로 5~10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두근두근....

 

수상비행기 선착장.. 태어나서 수상비행기 선착장은 처음 봤다 ㅎㅎ



공항에서 유심칩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암월드 리조트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안샀다.
수상비행기 선착장에서도 와이파이가 너무 잘터져서 유심칩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그래도 혹시 몰라 불안하다면 몰디브 공항에 있는 이 두 가게에서 유심칩을 구매하면 된다!




 

선착장 대기 공간은 시설도 굉장히 깔끔하고 밖으로 보이는 날씨도 최고!
라운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가, 시간이 다 되면 직원이 찾으러 와서 수상비행기 타러 가자고 안내해준다.

수상비행기 출발 전 사진! 뒤편으로 보이는 3층 건물이 수상비행기 라운지가 있는 건물이다.


수상비행기를 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몰디브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수상비행기로 몰디브 하늘을 날아서 정말 수많은 섬들을 지나쳐왔는데 하나같이 정말 그림 같았다는 사실ㅠㅜ

 

 

 



45분정도 수상비행기로 이동해서 드디어 도착한 시암월드!!
시암월드에 내리니 담당 버틀러가 와서 안내를 해주는데 우리를 담당하게 된 버틀러는 Elsa라고 하는 한국어를 꽤나 유창하게 하는 분이었다! 우리가 시암월드에 머무는 내내 정말 친절하게 도와줬던 Elsa...(아련)

 

수상비행기가 시암월드 선착장에 도착할 시간에 맞춰서 직원들이 이렇게 마중나와있다! ㅎㅎㅎ

이때부터 휴양지 도착한 느낌 팍~ 난다 ^^

시암월드에 처음 도착하게 되면 담당 버틀러와 함께 투게더바로 이동해서 리조트 생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크인을 하게 된다.
핸드폰으로 시암월드 앱을 다운받으면 식당부터 액티비티까지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물론 앱으로 직접하는 게 불편하다면 담당 버틀러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내가 장담하건대 IT의 민족, 빨리빨리의 민족인 우리 한국인들은 앱으로 직접 예약하는 게 백배 더 편할것이다!


시암월드 어플 활용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몰디브 여행 : 시암월드] 어플을 활용해서 식당부터 액티비티까지 예약가능!!

안녕하세요! 시암월드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바로 시암월드 어플을 설치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건데요! 시암월드에 도착한 뒤에도 늦지 않지만 워낙 와이파이가 느린지라.

lil-girl.tistory.com



투게더바에서 체크인을 할 때 담당 버틀러가 여권하고 돌아가는 항공편 정보를 확인한다.
체크아웃 당일 일정을 미리 확인하기 위함인데,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게 든든하게 느껴졌다.

아무튼 투게더바에서 웰컴주스로 내어준 수박쥬스를 마시며 체크인을 하고, Elsa가 버기를 직접 운전해 숙소까지 데려다줬다.




우리는 비치풀빌라 2일 + 리프빌라 4일 숙박이었는데 처음 이틀은 비치풀빌라에서 묵게됐다!
우리가 묵은 비치풀빌라는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와후 그릴 사이에 위치한 곳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방이었다.
그러나 8282의 민족답게 방 구경은 일단 멈추고 급한대로 짐을 대충 풀어놓고, 시암월드 앱을 다운받아서 당일 점심, 저녁 식당부터 예약했다.

몰디브 시암월드에서 6박을 하는 동안 다양한 식당에서 많은 메뉴들을 먹어봤는데 후기로 차차 써보려고 한다 ㅋㅋㅋ

그나저나 후기 쓰니까 다시 가고 싶어서 미치겠ㄷㅏ...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