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호텔 뉴욕뉴욕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릴리걸입니다.
이번엔 남자친구와의 4주년을 맞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 있는 "뉴욕뉴욕"입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솔직 방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낮 11:30-3:30(Last order 2:00)
저녁 6:00-9:00(Last order 8:30)인데요
문의해보니 평일에는 예약이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주말에는 예약없이 방문하면 손님이 많아
식사를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이 적용되니
웬만하면 인터넷 사전 예약 후 방문이 좋을 것 같네요!
차를 타고 가시면 켄싱턴 호텔 주차장 입구에서 직원분이 방문지를 물어보시는데요,
뉴욕뉴욕이라고 말씀드리면 무료로 발렛파킹을 해주십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
차에서 내려서 바라본 켄싱턴 호텔 전경인데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외관이네요 :D
호텔 안으로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시즌답게
트리를 여기저기 배치해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구요.
저희는 저녁 6시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6시가 저녁 첫타임이라 그런지 뉴욕뉴욕은 아직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이민호 사진은 뭘까...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드라마 최다촬영 장소라네요(믿거나 말거나)
다행히 호텔 1층 로비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6시가 될때까지 로비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6시가 땡!! 되자마자 헐레벌떡(?) 입장했는데요,
덕분에 이렇게 다른 손님이 없을 때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D
입구에서부터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시는데요,
예약자 명을 말씀드리니 자리로 안내해주신 후
직접 의자도 빼주시고 외투도 걸어주셨습니다.
((정말 직원 친절도는 5점 만점에 10점입니다 ㅠㅠ 고객감동 ...!))
안내받은 자리에는 이미 정갈하게 기본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음식 리뷰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뉴욕뉴욕의 대표 메뉴인 "시그니쳐 커플" 메뉴인데요.
2인 기준 199,000원으로
식전빵, 플래터, 파피요트, 부라타 치즈 샐러드,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가
나오는 코스 메뉴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식전빵인데요.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빵은 soso였습니다. ^^;;;
어차피 빵으로 배를 채우기는 싫으니 맛만 보고 패스~~
곧이어 나온 두번째 메뉴 뉴욕 플래터입니다.
이때부터는 직원분께서 어떤 메뉴인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 해주십니다.
오른쪽 작은 그릇에 담겨있는 건 각각 광어, 연어, 올리브구요
왼쪽 그릇에는 샐러드가 담겨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빵에 광어, 연어, 올리브,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요.
빵은 그저 그랬으나 곁들여 먹는 광어, 연어, 올리브, 심지어 샐러드까지
너무나 상큼하고 조화로워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번째로 나온 지중해식 해산물 파피요트입니다.
관자, 새우, 조개 등 해산물이 담긴 수프(?) 같은 느낌의 요리인데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이쯤되면 허기는 어느정도 가시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데요,
그 평화를 보란듯이 깨부숴주는 메인요리,
"스테이크"가 요란하게 등장합니다.
시그니쳐 커플 메뉴를 시키시면
티본 스테이크와 토마호크 스테이크 중 택1을 하셔야하는데요,
저희는 등심과 안심을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대신
새우살, 갈비살, 등심을 맛볼 수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끓고있는 거대한 스테이크를 서빙해주실 때는
정말 뭔가 요란(?)하고 압도적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ㅎㅎㅎ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끔 직원분께서 부위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며
큼직큼직한 덩어리로 썰어주시는데요,
거두절미하고 정말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왜 "뉴욕뉴욕"하면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말이 따라붙는지
단번에 납득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부라타 치즈 샐러드, 감자 수플레, 구운 채소 등이
같이 나오는데요,
고기가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때쯤 한입씩 곁들이니 딱이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메인 요리가 끝나면
디저트인 다쿠아즈와 곁들여 마실 차 종류를 물어보시는데요,
커피, 캐모마일, 홍차, 녹차 중에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차 종류가 정확하게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ㅜㅠ)
저랑 남자친구는 저녁시간대였던지라 심신안정에 좋은 캐모마일을 골랐습니다!
로네펠트 티백으로 우린 캐모마일이랑
메론, 다쿠아즈가 서빙됐습니다.
디저트인 다쿠아즈는 사실 그저 그랬으나,
스테이크의 기억이 너무 아름답게(?) 남아 디저트는 어떠한들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ㅎㅎ
그럼, "뉴욕뉴욕" 총평입니다!!
메인요리(스테이크) : ★★★★★
기타요리 : ★★★
친절도 : ★★★★★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끼였고,
먹고 나왔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여의도를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뉴욕뉴욕에서 스테이크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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