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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후기(성공 꿀팁, 신청 및 검사방법, 검사결과)

여러분, 유전자 검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유전자 검사는 DNA 검체를 채취하여 유전적으로 타고난 형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유전적으로 취약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나의 유전적 특성을 이해하고, 미리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주의를 기울이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검사는 아직은 과학적, 의학적으로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검사 가격이 꽤 높습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뱅크샐러드앱에서 무료 유전자검사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뱅크샐러드에서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유전자검사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신청해서 직접 해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신청방법

기본적으로 뱅크샐러드 무료 유전자 검사는 매일 아침 10시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있습니다. 그럼, 실제 신청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에 뱅크샐러드 앱을 다운받으신 후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우측 하단에 "전체" 메뉴가 있는데요, 전체 메뉴를 누른 후 "무료 유전자 검사" 메뉴를 누르면 유전자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유전자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10시가 되기 전에 미리 이 화면을 열고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10시가 되기 전까지는 ~분 ~초 남았다는 시간이 카운트 다운되고 있습니다. 캡쳐화면에 빨간색으로 테두리쳐놓은 저 카운트다운 부분이 10시00분00초가 되는 순간 신청 버튼으로 변하면서 활성화됩니다. 유전자 검사 신청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버튼이 활성화되자마자 바로 눌러줘야 하며, 선착순 300명에 든 사람들은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키트를 배송받게 됩니다.



신청성공 꿀팁

시중에서는 비싼 유전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선착순 300명에 들기는 쉽지만은 않습니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시도를 여러번했는데도 번번이 선착순 300명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는 운이 좋게도 두번째 시도만에 바로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저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꿀팁1) 10시가 되기 20초 전부터 신청 버튼을 연타한다!! 10시00분00초가 되길 기다렸다가 정직하게 버튼을 누르면 사실상 이미 늦었다고 봐야합니다. 몇초전부터 미리 버튼을 양손 검지로 번갈아가며 연타하고 있으면 10시00분00초가 되는순간 빠른 속도로 버튼이 눌러질 수 있습니다.

꿀팁2) 주말을 노린다!!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봤을 때 주말에 수월하게 신청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말에는 아직 잠들어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진 몰라도 경쟁률이 훨씬 낮다고하니 꼭 토요일, 일요일에도 잊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유전자검사 체취방법

유전자검사 신청에 성공해서 검사키트를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나면, 통상적으로 2~3일 내로 유전자 검사 키트가 입력한 주소로 배송됩니다.

저도 주소를 입력한 지 이틀만에 유전자 검사키트를 받아봤는데요, 배송 포장지를 뜯으니 이렇게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키트가 짠! 나타났습니다. "유전자에 담겨있는 나도 몰랐던 내 이야기" 유전자검사가 무엇인지를 직관적으로 나타내주는 한 문장인 것 같아요!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주는 업체는 (주)랩지노믹스입니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최초 유전자 검사를 도입한 기관입니다. 랩지노믹스는 19종의 유전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신뢰성 있는 전문 검사기관이라고 합니다.


키트 상자를 열면 이렇게 유전자검사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반드시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보고 순서대로 진행해주세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데다가, 실제로 검사 과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아마 그동안 코로나 자가키트를 많이들 써보셨기 때문에 이런 류의 채취 과정이 다들 익숙하실 것 같아요.


키트를 열면 길쭉한 용기 안에 면봉이 들어있고, 짧은 용기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긴 통을 열어서 면봉을 꺼낸 후 입 안 양 볼 안쪽 피부를 20회 이상 꼼꼼히 문질러주세요. 충분히 문질러졌으면 면봉 끝부분만 부러뜨려서 짧은 용기 안에 넣으면 됩니다. 짧은 용기 겉면에는 키트의 고유 번호가 붙어있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긴용기를 열면 이렇게 면봉이 나옵니다. 코로나 검사를 많이 해봐서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하지만 콧속에 넣는 게 아니고 입안 양쪽 볼에 문질러야 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문지르기 30분 전부터는 양치나 식사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면봉 부분만 부러뜨려서 짧은 용기에 넣을 수 있도록 면봉에 부러뜨릴 부분이 얇은 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부러뜨려주면 됩니다.


채취를 완료한 키트를 다시 박스에 담은 후 반송용 봉투에 넣고 봉투를 밀봉해줍니다. 동봉되어온 반송용 스티커를 봉투에 붙인 후 뱅크샐러드에 접속해서 반송 접수를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부터 반송까지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입니다.



검사결과 확인

키트를 반송하고 2주가 지나면 뱅크샐러드 앱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간략히 보여드리자면, 이런식으로 나의 유전적 형질이 어떠한지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제 유전자는 니코틴 분해를 잘 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한국인 중에 몇퍼센트 비율인지도 나와있어서 감을 잡기가 쉬워요. 100명 중 11등이라니 상위 11%라는 뜻이네요.


니코틴 대사뿐만 아니라, 체질량 지수, 식욕, 멀미, 모발 굵기, 새치, 탈모, 운동능력, 요요 발생확률 등 정~~말 다양한 유전적 형질을 분석해주고 있어요. 이게 정말 무료 검사인가? 싶을 만큼 상당히 많은 정보를 디테일하게 분석해주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결과가 실제 제가 알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과 상당히 일치해서 그 정확도에 한번 더 놀랐어요 ㅋㅋㅋ 유전자 검사로 사람의 많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진귀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