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토끼정] 용산 아이파크몰 토끼정 방문 후기! (메뉴추천)

[토끼정] 용산 아이파크몰 토끼정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릴리걸입니다.

여러분은 용산 아이파크몰 많이들 가시나요?! 저는 이런저런 일로 종종 들르는 것 같아요. 특히 여러종류의 음식점이 많이 들어서있기 때문에 점심식사 메뉴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땐 일단 아이파크몰로 간답니다.

이번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토끼정에 다녀왔는데요, 마침 생긴 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구요!

그럼, 토끼정 솔직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용산 아이파크몰 6층으로 가시면 토끼정이 있습니다.

 

 

 


간판은 이런모양인데요, 귀요운 토끼 한마리가 그려져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겠네요! ㅎㅎ

 

 

 

 

 




입구에 영업시간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

영업시간은 매일 낮 11시부터 밤 10시까지라고 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9시니까 9시 이전에는 방문하셔야겠어요.

 

 

 

 

 






입구에 이런식으로 주요 메뉴가 안내되어 있었어요. 가격도 함께 보기 좋게 표기되어 있어서 식당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확인하기 전에도 미리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한 갈색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좌석도 널찍널찍해서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갖다주시는데요,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더라구요.

 

 

 

 

 

토끼밥상이라는 세트메뉴를 시켜 먹거나 각자 원하는 단품 메뉴를 시켜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두명이서 간 거라 세트메뉴를 시키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단품메뉴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저는 날치알 크림우동에 바게트 2조각 추가, 남자친구는 치즈카츠정식을 주문했어요.

 

 

아쉬웠던 점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점입니다. ㅜㅜ 한창 점심시간인 12시쯤 가서 그런지,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문을 하고 25분정도 기다린 후에야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오후 반차를 쓰고 여유있게 점심을 먹은 거였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시간이 빠듯하신 분들은 점심시간에 드시는 건 비추드려요ㅠㅠ

 

 

 

이건 제가 주문한 날치알 크림 우동입니다. 비주얼부터 아주아주 화려하죠?!!

 



1000원을 내고 추가한 바게트 두조각도 함께 나왔습니다!

크림은 아주 꾸덕한 우윳빛깔을 띠고, 날치알이 굉장히 많이 뿌려져있어요. 

 

 

 



면을 한젓가락 집어서 노른자에 콕 찍어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첫입은 정말로 강렬했습니다. 간이 짭짤하고 크림도 굉장히 꾸덕느끼해서 상당히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까르보나라 같이 느끼한 크림류의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맛있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바게트를 크림에 찍어먹어보았습니다.

바게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추가요금을 내면서까지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빵 자체가 조금 눅눅하고 식은 느낌이라서 솔직히 바게트는 별로 맛이 없었어요. ㅎㅎ

 

 

 

남자친구가 시킨 치즈카츠 정식입니다.

 

치즈카츠 정식을 시키면 치즈카츠와 과일카레, 밥, 곁들임이 나옵니다.

곁들임은 치즈카츠에 곁들여 먹는건데요, 와사비와 레몬가루, 소금이 담긴 접시가 나옵니다.

 

 

 

 

 

치즈카츠도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치즈가 거의 흘러내릴 만큼 가득 들어있습니다.

한입 베어물자 치즈가 쭈욱 늘어나더라구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과일카레인데요, 냄비 밑에 촛불이 있어서 먹는 내내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줍니다.

밥이나 치즈카츠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치즈카츠를 카레에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느끼할 수도 있는 치즈맛을 카레가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카레와 치즈카츠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번엔 치즈카츠를 곁들임과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와사비와 레몬가루를 올려서 입에 넣었습니다.

와사비와 잘 어울리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데요, 레몬가루와 곁들여 먹어본 건 처음이라 아주 신선했습니다.

처음엔 레몬의 상큼한 맛이 느끼한 치즈카츠와 어울릴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요, 입안에서 상큼함이 확 퍼지면서 치즈카츠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치즈카츠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사진처럼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치즈카츠가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때쯤 카레를 한숟가락 떠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토끼정 음식에 대한 총평은요, "초반에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먹다보면 조금은 물린다"입니다. 날치알 크림우동도 그렇고, 치즈카츠정식도 그렇고 첫맛이 굉장히 강렬하게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간이 센만큼 맛이 주는 임팩트가 강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오래 먹기에는 짜고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조금은 부담스럽게 다가왔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걸 보면 평소에도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파크몰 주차장에 주차하실 분들은 식사 후 결제하실 때 주차 등록도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오늘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토끼정에 다녀온 후기를 리뷰해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