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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한글 서식 통일/문서 종합∙취합] 서식 다른 한글 문서 쉽게 종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남들은 쉽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바로 문서 취합하는 업무인데요!

 

담당자들이 보내주는 한글 파일을 복사해서 붙여 넣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업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출 후 내용을 변경하는 건 기본이고, 복사해서 붙여 넣었을 때 글꼴이나 글자크기, 좌우 정렬 등 한글 서식들이 제 멋대로 변경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수 십 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종합해야 하는데 중간중간 서식이 제 멋대로 변경되어 있다면 일일이 찾아내서 서식을 통일시켜 주는 일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픈데요..(_;)

 

사실 한글에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서식이 다른 문서를 쉽게 취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문서 끼워넣기 기능입니다!

어떤 기능이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아래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종합중인 문서입니다.

 

F7을 눌러 용지 여백을 확인해보니 위쪽, 아래쪽, 왼쪽 모두 10mm의 여백이 있네요.

 

 

두 번째 사진은 종합 문서에 붙여 넣어야 할 문서입니다.

 

글자 서식도 다양하고, 표도 들어가 있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발췌해왔는데요,

F7을 눌러 용지 여백을 확인해보니 종합 문서와는 용지 크기부터 다르네요😥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해봤더니, 글자 모양, 스타일, 문단 모양을 모두 유지하는 걸로 체크했었기 때문에 붙여넣기 과정에서 글자 서식 변경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용지 여백이 달라서 기존 틀이 전부 흐트러졌습니다.

수작업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됐네요😅

 

일반적인 복사 붙여 넣기가 아닌 문서 끼워넣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종합 문서 1페이지 3번과 4번 사이에 보도자료 내용을 넣어보겠습니다.

 

 

먼저 끼워넣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종합중인 문서의  한글 상단 [입력]에서  [문서 끼워넣기]를 클릭합니다.

(문서 끼워넣기 단축키는 Ctrl + 알파벳O 입니다.😀)

 

끼워 넣을 문서를 찾아낸 후 실행 창 하단에서

글자 모양 유지, 스타일 유지, 문단 모양 유지, 쪽 모양 유지

총 4가지 옵션을 전부 체크한 후 입력을 눌러줍니다.

 

3번과 4번 사이에 보도자료가 끼워 넣어진 게 보이시나요?

따로 용지 여백을 조정하지 않았는데도 원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종합되었습니다.

글자 모양, 스타일, 문단 모양을 모드 유지하는 걸로 체크했기 때문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서식 변경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쪽 모양 유지 항목을 체크 해제하고 다시 한번 끼워넣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페이지가 분리되지 않고, 서식도 변경되지 않은 채로 3번과 4번 사이에 붙여 넣기 하듯 내용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유용하지만 잘 활용하지 않는 문서 끼워넣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약해서 정리해보자면

 

① 문서 끼워넣기 실행(Ctrl + O) → ② 불러올 파일 선택 → ③ 옵션 체크 후 넣기

 

총 3단계로 문서 종합에 소비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상황에 맞게 활용하셔서 문서 종합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