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걸입니다:D
여러분은 혹시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추가요금을 내더라도 그냥 카드 찍고 나갔다 오는 경우도 있고,
호출벨을 눌러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녀왔던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텐데요!
다음달 7월 1일부터 지하철 10분 재환승 제도를 시행한다는 희소식입니다.
방향을 잘못 탔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잠시 나갔다 오고 싶을 경우
추가요금없이 10분의 재환승 시간을 허용해주는 제도인데요.
자세한 내용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하차 태그 이후 10분 이내 승차 태그 시 환승 적용! (환승횟수 1회 차감)
하차 태그 찍고 나오셨다면 10분 안에 다시 승차 태그를 찍으셔야 추가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환승개념을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승횟수가 1회 차감되고 환승 가능시간 10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본운임료가 부과됩니다.
환승은 총 4번 가능하기 때문에 환승을 여러번 하셔야 한다면 환승횟수 차감까지 고려하셔야 겠습니다!
하차역과 동일역, 동일 호선에서 재승차시에만 적용 가능!
지하철 재환승은 동일역, 동일 호선일 때만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2호선, 4호선 환승이 가능한 사당역의 경우
2호선 사당역에서 하차한 경우 2호선 사당역으로 10분 내에 재승차를 하셔야 합니다.
2호선 사당역에서 하차했는데 4호선 사당역으로 재승차하면 적용이 안된단다고 하네요!
선, 후불 카드만 적용되며,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가능
선 후불 교통카드로만 가능하고 1회권이나 정기권은 재환승 적용이 안된다는 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가능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한 번의 기회라도 생긴거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재환승이 적용되는 구간 확인 후 이용
재환승이 적용되는 지하철 구간은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관할하는 구간으로 한정 되는데요!
2, 5, 8, 9호선은 전 구간에서 적용되지만 1, 3, 4, 6, 7은 일부 구간에서만 적용된다고 하니,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이 재환승 적용이 되는 구간인지 사전에 확인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호선 적용구간 : (지하)서울역~(지하)청량리역
3호선 적용구간 : 지축역 ~ 오금역
4호선 적용구간 : 진접역 ~ 남태령역
6호선 적용구간 : 응암역 ~ 봉화산역
7호선 적용구간 : 장암역 ~ 온수역
오늘은 지하철 재환승 제도 시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울시는 23년 7월 1일부터 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정식도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동시에 다른 노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전 구간에 적용되어 혜택을 보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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